경주 양북면 어일∼대본 우회도로 개통

  • 송종욱
  • |
  • 입력 2015-01-23 07:44  |  수정 2015-01-23 07:44  |  발행일 2015-01-23 제8면

[경주]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주시 양북면 어일리~대본리 우회도로가 4년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21일 개통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해 경주시 양북면 대종교에서 어일리까지 6.8㎞ 구간 4차로 도로를 860억원을 들여 신설했다.

이 구간 중 어일리 마을 확장구간 800m는 보상지연으로 기존 2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도로는 최근 개통한 불국사~감포 국도 4호선 신설도로와의 접속으로 불국사에서 동해안 대본리까지 20분 이상 시간을 단축, 접근성이 개선돼 동해안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돼 동경주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동경주에서 경주시내로 가는 길이 굴곡이 심한 2차로 도로에서 4차로 신설도로 개설로 경주 동해안의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