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토지공급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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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3 00:00  |  수정 2015-01-23
경북도청이전신도시 "2015년 토지공급 계획" 확정

공동주택·상업용지 등 352필지 1월말부터 순차적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올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토지공급 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개시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역, 경북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352필지 총 851,233㎡에 이르는 조성토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3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는 이날 홈페이지(www.gbdc.co.kr)를 통해 2015년도 토지공급 일정을 게시했다.

토지용도별 필지는 공동주택용지 6, 업무시설용지 55, 주차장용지 17, 주유소용지 3, 상업용지 102, 주거전용 단독주택 84, 한옥주택 73, 근린생활시설 5, 유치원 2, 문화시설용지 3 등이 각각 공급된다. 

시기별로 보면, 당장 1월말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 이주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우선 공급한다. 금년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1-3, B2-1, B2-2 블록(60~85㎡이하)은 예천 제2행정타운과 인접하여 분양성이 양호한 용지로 작년 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의 연이은 매각에 따라 부동산이 활성화 되고 있어 전국 주요 건설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임대아파트부지 3필지는 9월경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7월부터 경북도청과 유관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행정타운과 인접한 업무시설용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업무시설용지 55필지는 2월과 7월에 순차 공급하며, 이 시기와 맞추어 주차장용지 17필지도 함께 공급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에도 불구하고 연내 신도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1천세대 정도에 그쳐 미이주 공공기관 종사자의 오피스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과 앞으로 이전할 이주 종사자들의 생활편익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신도시 내 핵심 상권지역인 중심상업용지 및 특화상업용지 102필지도 3월, 10월에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상업용지는 신도시 중심에 위치하여 공동주택과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연계해 중심상권으로 개발된다. 

더불어 단독주택은 이전공무원 및 일반인 수요를 감안하여 4월중에 84필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한옥주택용지 78필지도 하반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의 도시기반 및 기타시설용지로 주유소용지 3필지는 2월에 공급하고 종교시설용지 1필지, 유치원 2필지도 수시 공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석태용 신도시건설본부장은 “전년도 공동주택용지 100%매각에 힘입어 상업용지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판매호조가 예상된다”라고 말하고 “도청이전신도시 1단계는 하반기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인구가 2만 2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공무원과 원주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분양 홈페이지(www.gbdc.co.kr)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신도시건설본부 보상분양팀(054-840-755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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