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정산 손쉬워진다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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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4 07:22  |  수정 2015-01-24 08:18  |  발행일 2015-01-24 제1면
국세청이 신고서 초안 쓰고 납세자는 내역 숫자만 확인

복잡한 연말정산 신고절차가 간편해 진다.

2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 등을 더 쉽게 계산해 입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연말정산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연말정산 신고절차와 관련해 국세청이 보유한 정보로 연말정산 내역을 정리해 납세자에게 통보하면 국민이 확인해 보완·제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국세청이 먼저 연말정산 신고서 초안을 작성한 뒤 납세자에게 보내면, 납세자가 이를 확인하고 기부금 등 추가 정보를 직접 기입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연말정산 신고절차 간소화 방안은 3월 말쯤 발표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정산이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국세청에서 일단 정보를 주고 납세자가 확인을 거치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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