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대문화권 사업 272억원 확보…올해 기반공사 ‘첫 삽’

  • 이두영
  • |
  • 입력 2015-01-26 07:35  |  수정 2015-01-26 07:35  |  발행일 2015-01-26 제11면
3천억원 들여 2020년 준공
안동시 3대문화권 사업 272억원 확보…올해 기반공사 ‘첫 삽’
2018년까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는 올해 3대문화권사업에 지난해보다 51억원 증가한 272억원을 확보했으며, 기반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5일 밝혔다.

선도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도산면 동부리 일원 84만6천655㎡에 3천631억원이 투입된다.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올해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진입도로 1.7㎞ 구간은 오는 5월까지 완공하고, 2018년까지 세계유교박물관, 컨벤션센터, 탐방로(144㎞) 등을 설치한다.

전략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2019년까지 국·지방비 800억원을 투입한다. 도산면 원천리 유림문학유토피아 조성사업과 도산면 서부리 선성현 문화단지, 임하면 금소리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육사문학관 증축과 선성현 전통문화체험관, 안동포 전승교육관 등 주요시설을 설치해 안동의 풍부한 유교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한다.

남봉구 안동시 3대문화권담당은 “안동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유교의 메카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찾는 문화교류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