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공기원 신년 음악회…경북도향, 28일 영주문예회관서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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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6   |  발행일 2015-01-26 제23면   |  수정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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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신)은 28일 오후 7시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15년 신년음악회를 연다.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첫 곡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서곡’을 연주하고, 이어 첼로리스트 정준수<사진>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명곡 ‘타이스 명상곡’을 선보인다. 정준수는 연세대 관현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대학원과정을 마쳤다. 이와 함께 피아졸라의 ‘탱고’, 모차르트의 ‘썰매타기’,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을 들려준다.

‘울게 하소서’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거리의 노래’는 카운터 테너 성악가 루이스 초이가 부른다.

루이스 초이는 국내에서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뒤, 2년6개월가량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오페라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박사과정을 마친 뒤 2010년 9월 한국으로 돌아와 공연 활동을 시작했다. “카운터 테너는 80~90%가 알토이지만 나는 카운터 테너 소프라노”라고 말하기도 했던 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석 초대. (053)324-7279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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