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입니다" …황정음과 애틋한 기습키스 `달달`

사진: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는 6번째 지성(차도현 역)은 인격 요나가 등장하는가 하면,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왜 내 옆에 남기로 한 겁니까? 연민입니까? 아니면 혹시 나를 통해 세기를 보기 위해서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오리진은 "본인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요섭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은 힘들 때 대게 '헬프 미'라고 하잖아요? 도와달라고. 근데 요섭이는 아니었거든. '헬프 미' 대신 '킬 미'라는 메시지를 남겼거든 나한테. 죽여 달라는 그 말이 나한테는 살려달라는 절규처럼 들리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차도현은 "내 안에 살고 있는 인격들이 안 무섭습니까?"라고 물었고, 오리진은 "이젠 별로 안 무서워요. 뭐 조금 힘들긴 한데 어쨌든 모두하고 친해지고 싶어요. 위로도 해주고 싶고 해줄 말도 있어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감동한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차도현이 혹시 또 다른 인격 신세기로 변한 건 아닌지 찬찬히 눈빛을 확인하는 오리진에게 그는 "차도현입니다"라고 말한 후 다시 로맨틱한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킬미힐미'  지성 차도혁 연기와 황정음과의 키스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힐미 지성, 차도혁과 황정음 키스신 대박", "킬미힐미 지성, 차도혁 황정음 로맨틱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도현의 또 다른 인격인 '안요섭'의 쌍둥이 여동생 '안요나'가 처음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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