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담배없는 마을 만들기’ 온힘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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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10 07:42  |  수정 2015-02-10 07:42  |  발행일 2015-02-10 제10면
금연상담실 14개소로 확대
영양군 ‘담배없는 마을 만들기’ 온힘
영양군보건소 직원들이 군내 금연구역에 금연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제공>

영양군이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영양군은 현재 보건소에만 설치된 금연상담실을 보건지소, 진료소 등 14개소로 확대했다. 보건소까지 나오기 어려운 주민의 금연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상담실에는 일산화탄소측정기, 폐모형, 금연보조제 등이 구비돼 있다.

군은 금연상담 등록자를 6개월간 집중 관리하고, 5명 이상 금연상담을 신청하는 마을에는 상담사를 파견해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또 농한기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을 전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중시설 이용자의 금연조기정착을 위해선 금연지도원 2명을 채용해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담배연기 없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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