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와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체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덕군제공> |
영덕군이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와 향토생활관 이용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은 대구가톨릭대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영덕군 출신 재학생 또는 신입생 10명을 신축한 생활관에 입주시킨다.
올해 1학기부터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선발하며, 생활관 중 일부는 영덕군향토생활관으로 이름 붙여진다.
현재 영덕군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5개 종합대학에 각 10명씩 향토생활관에 입주하게 돼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군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지만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만큼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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