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마트서 40대가 형의 동업자 찌르고 자해

  • 입력 2015-02-20 00:00  |  수정 2015-02-20 12:07

 경북 칠곡의 모 마트에서 40대 남자가 자신의 형과 동업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자해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형의 동업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K(45)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46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마트 안에서 이 마트에 입점해 일하던 S(46·여)씨의 가슴 윗부분을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식품 코너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S씨를 찌른 뒤 자신의 배를 찔러 상처를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K씨가 형 소유의 마트 운영이 잘되지 않자 동업 관계인 S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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