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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신축성이 뛰어난 장기로, 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대장 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결장암, 직장암보다 대장암으로 많이 알고 있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 항문 출혈, 동통 및 빈혈, 체중 감소 등이 있는데,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 검사법에는 분변잠혈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또는 바륨 관장 엑스레이 검사 등이 있다. 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이 아닌 치질이나 장염 등에서도 양성으로 나오고, 실제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이 있어도 대변잠혈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다음으로 대장 내시경이 있는데, 대장암의 확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로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해야 가능하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구 및 수술법의 발달로 크기가 큰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도 제거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라 할 수 있다.
특히 대장암은 가족력이나 연령에 비례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평소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의 성인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제거술과 더불어 대장암 사전예방을 권한다.
손종원 제1내과 과장 (상담문의 053-212-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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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 대장암](https://www.yeongnam.com/mnt/file/201502/20150224.010210758000001i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