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운데)와 황경목 의성군청씨름단 감독, 한라장사에 오른 최성환(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청씨름단(감독 황경목)이 ‘IBK 기업은행 2015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21일 6일간 경산체육관에서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24개팀 19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의성군청 소속 최성환은 한라장사에, 손명호는 백두장사 1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안해용(태백장사)·차승진(한라장사)은 각각 8강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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