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2-25 11:10  |  수정 2015-02-25 11:10  |  발행일 2015-02-25 제1면
20150225
사진=문화가 있는 날[온라인커뮤니티]

[핫키워드]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25일 온라인에서는 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등의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아동 독감 유행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명 중 거의 1명꼴로 인플루엔자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독감) 표본감시 결과,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41.6명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무려 12.1명이나 많다.

지난 1월22일 2014~2015 절기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월 18~24일 18.4명, 1월 25~31일 22.6명 등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7~18세 아동·청소년에서 특히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고 있다. 이 연령군 외래환자 1천명당 88.2명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물론 0~6세 45.2명, 19~49세 41.5명, 50~64세 22.5명, 65세 이상 10.5명 등의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다. 2월 8~14일 기간 23개 의료기관에서 숨진 사람 중에서 폐렴 또는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비율(호흡기 감염증 사망률)은 9.2%였다.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독감 고위험군'은 특히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문화가 있는 날


25일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더욱 풍성해진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 2월 행사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등 전국 총 1천438개소가 참여해 문화행사 할인 등 혜택을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이 올 한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재단 측은 특히 보다 많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총 11차례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열 계획이다.

매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연극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화가 있는 날' 첫번째 특별기획공연으로 5·18의 아픔을 치유와 희망으로 풀어낸 연극 '애꾸눈 광대'를 무대에 올린다.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에 관심이 많다.

버터나 마요네즈, 베이컨 등은 지방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되도록 이런 음식을 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풍미와 입맛을 돋우는 이런 식품들을 아예 제쳐 놓을 필요는 없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방이 많은 식품을 건강하게 잘 먹는 법을 소개했다.

◆버터=티스푼 1개 분량의 버터에는 순수 지방만으로 102칼로리가 들어있다. 특히 이 지방의 64%는 고체나 반고체인 포화지방이다. 빵의 풍미를 높여주고, 소스의 재로로 쓰이기도 하는 버터는 그 맛이 달콤하고 고소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버터를 건강하게 잘 먹으려면 머핀이나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들 때 이제까지 사용량의 반만 넣고 나머지는 무 지방인 그리스 요거트나 사과소스를 넣으라”고 말한다. 또한 빵에 발라 먹을 때는 통곡물 빵을 사용하면 된다.

◆마요네즈=토마토케첩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스 중 하나가 마요네즈다. 전채요리부터 튀김 요리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마요네즈는 식물성 오일과 달걀노른자, 식초, 그리고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어 만든 소스다. 일반 마요네즈 한 컵의 열량은 1440칼로리가 되며 지방이 160g, 포화지방이 24g이나 들어있다.

포화지방은 심장병 등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마요네즈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요리를 할 때 마요네즈 한 컵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티스푼 1개 분량의 마요네즈는 열량이 103칼로리에 지방은 12g, 포화지방은 2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 분량의 마요네즈에는 비타민E 하루 권장량의 8%가 들어있어 건강 효과도 볼 수 있다.

◆베이컨=베이컨은 돼지의 옆구리 살을 소금에 절인 후 훈연시킨 식품이다. 맛은 좋지만 ‘소금에 빠진 지방’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방 함량도 높다. 두껍게 자른 베이컨 한 조각의 열량은 45칼로리이며 지방은 3g이 들어있다.


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아동 독감 유행, 문화가 있는 날, 지방 많은 식품 잘 먹는 법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