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도레이, 탄소산업·물포럼 적극 참여"

  • 입력 2015-02-25 15:16  |  수정 2015-02-25 15:16  |  발행일 2015-02-25 제1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인터불고 호텔에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과세계물포럼 참여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닛카쿠 사장을 비롯해 다나카 부사장, 스즈이 부사장 등 경영진 6명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레이가 전략산업인 탄소섬유와 성형가공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구미에 대규모 투자(4천250억원)를 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가 적극 추진하는 탄소성형클러스트사업에 도레이가 중심이 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세계물포럼 행사에도 전시관 운영 등으로 참가를 부탁했다.


 도는 "닛카쿠 사장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80여개 탄소관련 기업이 집적된 경북의 우수한 산업여건에 공감하며 구미에 도레이사의 탄소산업과 물관련 멤브레인 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기로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물포럼 행사에서도 대구엑스코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도레이사의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산업전시관을 운영하고 전문가 포럼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는 도레이가 지속적 투자의사를 밝혀 경북의 탄소성형클러스터와 물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도레이가 4천250억원을 투자한 구미하이테크밸리에 705억원을 투입해 26만4천㎡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50년 무상임대를 비롯한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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