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태극기 달기’ 운동… 민간 자발적 동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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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8   |  발행일 2015-02-28 제3면   |  수정 2015-02-28

경북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치고 있다. 올해 광복 70주년과 3·1절 96주년을 맞아 도내 지자체를 비롯한 기관단체,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안동시는 26일 광복회안동지회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전국 동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청각에 96개의 태극기를 달았다. 안동시는 독립운동의 성지답게 태극기 달기를 전 가정이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영양군에선 각급 기관단체 및 지역민들이 앞장서 태극기 달기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 주도로 태극기 기증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의성군은 군과 읍·면청사 등 5곳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태극기 사랑 범군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성주군은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 관용차와 택시 등 차량에도 소형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2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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