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서울시 “문화·역사·농업 교류”

  • 강승규
  • |
  • 입력 2015-02-28 08:53  |  수정 2015-02-28 08:53  |  발행일 2015-02-28 제21면
대가야고분군 관련 사업 탄력
농·특산물 서울 홍보도 기대
고령군-서울시 “문화·역사·농업 교류”
곽용환 고령군수(왼쪽)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26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과 서울시가 업무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박원순 서울시장, 서정협 정책기획관, 김원이 정무수석,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 서석홍 재경고령군향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역사·농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업무 교류를 위해 MOU 체결한 것은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고령군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한성백제-대가야박물관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군은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관련 사업 탄력은 물론,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은 대가야 도읍 고령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울시와 고령군이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로서 나아가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한편 고령군은 앞서 문화융성의 적극적인 추진과 문화, 경제발전의 일환으로 세계적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고령=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