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3월 제철음식,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 강박장애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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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1 13:44  |  수정 2015-03-01 13:44  |  발행일 2015-03-01 제1면
20150301
사진=3월 제철음식 냉이[온라인커뮤니티]

[건강상식]3월 제철음식,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 강박장애 진단법


1일 온라인에서 건강 상식으로는 3월 제철음식,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 강박장애 진단법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3월 제철음식


3월 제철 음식으로 무엇이 있을까?

3월이 제철인 냉이, 취나물, 달래, 쑥 등이 쑥쑥 자라나면서 벌써 식탁에 오르고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냉이는 대표적 봄나물이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C가 매우 많아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환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달래는 다섯가지 맛을 가진 채소로"오신채"라 불리며 혈관을 확장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세포를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활력증진에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쑥은 간기능을 좋게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효능이 있으며 여러가지 여성지로한에도 좋은 식품이라 알려져 있다. 또한, 간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며 숙취해소에도 좋은 식품이다.

취에는 당분, 단백질, 칼슘,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으로 봄철을 대표하는 식품이다. 취나물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 속 지방을 낮춰주고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봄철 대표음식 냉이는 평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B1,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냉이는 몸의 붓기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며 소변을 잘 배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봄나물 외에 3월 제철음식으로는 딸기, 소라, 주꾸미, 달래, 한라봉, 꼬막, 바지락, 더덕, 도미, 씀바귀, 우엉 등이 있다

3월제철음식 하면 많은 분들이 쭈꾸미를 떠올린다. 쭈꾸미는 지방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100g당 칼로리가 47kcal정도로 아주 낮기 때문이다.

타우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으며 술안주로도 좋습니다~~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이나 치매예방에 매우 좋다.

꾸준히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과질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쭈꾸미에 들어잇는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준다.

한라봉의 제철시기는 12월~3월까지이며, 풍부한 천연 비타민으로 감기예방 및 피로회복에 좋다. 과일의 달달한 맛의 높은 당도는 칼로리를 높이는 주요원인으로 칼로리를 고려하여 양을 조절하여 먹는 대다수의 과일에 비하여, 한라봉은 100g당 48kcal 정도의 칼로리가 낮은 과일이라 일반과일에서 볼수 없는 다이어트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이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등에 좋다. 우엉은 신장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소질도 풍부해 배변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제철음식으로 꼽힌다.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딸기는 칼로리가 100g당 27kcal 정도로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과일로 꼽힌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딸기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


나물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설이 지나면 곧 보름(3월5일)이다. 대보름에는 행운과 복이 들어오는 음식을 먹는다.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등은 가족의 건강을 빌며 복을 불러오는 음식으로 영양상으로도 우수한 음식이다.

그 중에서 제철에 수확해 말려둔 묵은 나물(진채·陣菜) 9가지를 볶아 먹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고사리, 호박, 가지, 시래기, 가지, 버섯, 도라지, 고구마순, 곤드레, 삼나물, 취나물, 고춧잎 등 다양한 나물들로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해 몸에 원기를 회복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나물 조리시 유의할 점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말린 나물을 구입하면 먼저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나물을 건조하거나 유통할 때 대장균군 같은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물로 충분히 세척한 다음 끓는 물에 삶아야 한다.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도 3회 이상 씻거나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뻣뻣한 줄기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불리거나 삶아야 하며 고사리의 경우 삶을 때 찬물을 부어 끓이고 버리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야 부드러워지고 누런 물도 빠진다.

말린 나물은 전처리 과정에서 물을 많이 함유하게 되어 소금이나 간장 등 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소금, 간장 대신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저염식으로 먹을 수 있다.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담백하고 더욱 영양가 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무나물의 경우 채 썬 무를 후라이팬에 볶을 때 소금양을 줄이고 들깨가루를 사용한다. 취나물의 경우 데친 취에 간장을 줄이고 마늘, 썬 파를 넣고 무치다가 들기름으로 센 불에서 볶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 강박장애 진단법


강박장애 진단법이 화제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인 정신질환이다. 일반 인구 중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로 진단되는 경우는 2~3%가 될만큼 비교적 흔한 병이다.

강박장애 진단법으로는 잦은 손 씻기와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빈도나 횟수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취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최근의 뇌영상연구에서는 뇌에서 전두엽-기저핵부위의 이상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또 스트레스가 원인은 아니지만 강박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발병은 대개 급성적이고 심리적 유발요인이 있다. 하지만 발병해도 곧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고 평균 5~10년 만에 병원 찾게 된다. 강박장애는 만성적으로 되기 쉽고 경과가 나쁜 편이다.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강박증세가 차차 악화하되거나 우울증을 동반하게 되고 때로는 정신분열증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강박장애는 치료 후 약 20~30%가 매우 호전되며 40~50%가 약간 호전되며 20~40%는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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