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이름, 전국 대상 공모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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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07:40  |  수정 2015-03-02 07:40  |  발행일 2015-03-02 제7면
11일까지 국민 누구나 응모가능
1인 1편…내달말 최종 명칭 확정

경북도가 도청이전신도시의 고유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이름 없는 신도시는 조기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영남일보 2월23일자 1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공모 기간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이다.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 사람이 한 편만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도청신도시본부(053-950-2317, 3301)로 보내면 된다. 응모는 우편, 팩스, e메일 모두 가능하다.

경북도는 접수한 신도시 명칭을 대상으로 신도시의 정체성, 미래비전, 상징성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1차로 15편을 선정한다. 이어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자문위원회를 통해 이 중 5편을 2차 선정하고, 4월 말 경북도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당선작에 대해선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경북도청 이전신도시는 2027년까지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3단계에 걸쳐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2조1천5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이다. 오는 9월이면 현 대구시 산격동 청사를 신도시로 본격 이전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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