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화성 총기 사고 국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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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08:27  |  수정 2015-03-02 08:27  |  발행일 2015-03-02 제1면
20150302
사진=화성 총기사고[방송캡처]

[사건사고]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화성 총기 사고 국회보고


2일 온라인에서는 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화성 총기 사고 국회보고 등의 키워드에 관심이 높다.


▶여당 의원 아들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담뱃값 인상을 앞뒀던 작년 12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 담배를 훔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의 한 편의점은 1일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작년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편의점 본사는 "B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챙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편의점은 B씨가 혼자 근무한 지난해 12월 6일 하루에만 41건(80갑)이 결제됐다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측은 B씨가 그만둔 뒤에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가 지난달 중순 재고조사를 하면서 이상을 발견했고, 본사의 전산 확인결과 B씨가 근무하면서 결제와 취소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해당 편의점은 점주가 점장에게 매장 관리를 일임하는 위탁점포 형태인데, 당시 점장이 교체되던 시기라 재고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편의점 측은 "현재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일단 B씨를 만나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본사는 "비정상적인 결제취소가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그에 따른 재고 부족이 발생해 정황에 상당한 근거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면서 "좀 더 파악을 해보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 총기 사고


총기사고 막을 대안은 없나?

화성 총기 사고에 대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긴급 현안보고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과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안행위 전체회의에 앞서 새누리당은 별도로 이날 오전 정부 측을 불러 총기사고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열릴 당정협의에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겸 정책위부의장, 강석훈·김희국 민생정책혁신위 부위원장,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조원진 의원, 안행위 소속 정용기 의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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