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달걀이 학생에게 좋은 이유, 독감 예방법, 미세먼지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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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13:24  |  수정 2015-03-02 13:25  |  발행일 2015-03-02 제1면
20150302
사진=미세먼지 농도 높다[방송캡처]

[건강상식]달걀이 학생에게 좋은 이유, 독감 예방법, 미세먼지 농도


2일 온라인에서는 달걀이 학생에게 좋은 이유, 독감 예방법, 미세먼지 농도 등의 건강상식 관련기사에 관심이 높다.


▶달걀이 학생에게 좋은 이유


달걀이 학생에게 좋은 이유는?

달걀은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생산을 도와준다. 이 성분은 학습능력과 깊은 관련을 가진 물질이다. 때문에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학습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달걀은 모든 식품 중에서 레시틴(Lecithin)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사람의 뇌는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 중 30%가 레시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레시틴은 기억의 저장과 회생에 필요한 신경신호를 전달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며 기억력 증진과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눈의 망막을 보호하는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Lutein)과 제아크산틴(Zeaxanthin)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로 나이 든 사람들은 녹내장과 황반변성 등의 발생률을 낮춰줄 수 있다.


달걀에는 비타민A와 B, E를 비롯해 철분, 아연, 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또 갑상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오드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항산화제인 셀레늄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달걀 섭취를 꺼린 사람도 많다. 이에 ㄴ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과잉 섭취를 걱정할 영양소가 아니라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독감 예방법


독감 예방법은?

개학 시즌을 맞아 아동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예방법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병원을 찾은 아동·청소년 외래환자 10명 중 1명 정도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월 8~14일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12.1명이나 많은 수치다.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7~18세 아동·청소년에서 특히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고 있다. 이 연령군 외래환자 1천명당 88.2명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물론 0~6세 45.2명, 19~49세 41.5명, 50~64세 22.5명, 65세 이상 10.5명 등의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다.

2월 8~14일 기간 23개 의료기관에서 숨진 사람 중에서 폐렴 또는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비율(호흡기 감염증 사망률)은 9.2%였다.

아동 독감 유행 관련 김우성 GF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1월부터 환자가 늘더니 지난주 설 연휴에 정점을 찍었다”며 “연말 독감 유행 시즌이 지나간 뒤에도 2월부터 2차 유행이 나타나곤 하는데 4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독감 고위험군'은 특히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동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자주 씻고 실내 온도를 20~22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또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함유 식품을 섭취하고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해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나쁨으로 예상, 또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일반인이라도 눈·목이 아프거나 기침 증상이 있으면 실외활동을 피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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