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충할 뻔” 이승엽의 고백이 궁금하다면…선수단 인터뷰 담은 팬북 발간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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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3 08:23  |  수정 2015-03-03 08:23  |  발행일 2015-03-03 제26면

프로야구 삼성은 2015년 팬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팬북에는 류중일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39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승엽은 팬북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한때 매너리즘에 젖어 ‘야구를 대충 해야지’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류 감독님께서 ‘열심히 하다가 안 되면 배트를 놓아야지’라고 하셨다”며 “당시 일화를 계기로 야구가 더 절실해졌다”고 털어놨다. 좌완 장원삼은 “아내가 한 살 연상이라 내가 말을 잘 듣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익살을 떨었다.

삼성 팬북은 2일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대구구장 매장에서는 대구 한화전 시범경기가 열리는 21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만원.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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