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뉴스]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포스트 오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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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3 08:23  |  수정 2015-03-03 08:23  |  발행일 2015-03-0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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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 게이츠[온라인커뮤니티]

[경제계뉴스]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포스트 오일시대


3일 온라인에서는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포스트 오일시대 등의 키워드에 관심이 높다.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가 최고 부자답게 최고의 기부왕이 됐다.

세계최고 부자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미국 최고 기부왕에 등극했다. 최고 부자가 마음 씀씀이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빌 게이츠 부부가 지난해 26억5천만 달러를 기부해 2년 연속으로 ‘미국 고액 기부자’ 1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 보도했다. 이 기부금액은 2012년보다 7억5천만 달러 더 늘어난 금액이다.

포브스는 이들 부부가 해외에서 소아마비,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예방 및 퇴치에 힘썼으며 미국 내에서도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부부는 2000년부터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을 설립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부부가 재단을 통해 그간 기부한 돈은 302억 달러다. 빌 게이츠 부부의 재산의 37%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 밖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6억3천만 달러를 기부해 2년 연속 고액 기부자 2위에 올랐다.

또 미술품 수집가로 잘 알려진 레너드 로더 에스티 로더 회장이 11억 달러에 해당하는 미술품을 기부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9억9100만 달러를 기부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5위는 7억3400만 달러를 기부한 조지 소로스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 오일시대


한국무역협회는 2일 쿠웨이트 바얀(Bayan) 왕궁에서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3일 무협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최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脫석유화와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쿠웨이트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상생협력 기회를 찾고 양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웨이트 상의(KCCI)와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현대중공업·서울대병원·에어비타 등 경제사절단 67개 사와 쿠웨이트 정유공사 등 쿠웨이트의 대표 발주처, 기업 등 8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GCC펀드,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쿠웨이트 Vision 2035 및 제5차 경제개발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알 라파이(Al Rafai) 쿠 기획개발부 차관은 "쿠웨이트는 신산업 육성, 인적자원 개발, 인프라 구축 등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에서는 Korea GCC Fund 윤여진 대표가 GCC 펀드에 대해, 플랜트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이 플랜트 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이광웅 국제진료센터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양국간 헬스케어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 각국이 신성장 동력을 찾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양국 경제계가 ICT 융합서비스, 그린에너지, 보건·의료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은 양국의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무협과 코트라가 공동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양국 기업간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쿠웨이트에서는 하이디 파머시·국영정유공사 등 쿠웨이트를 대표하는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 기업 및 발주처 100개사와 우진산전·디스트릭스홀딩스·GS건설 등 30여개사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상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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