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리퍼트 주한 美대사, 민화협,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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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5 13:19  |  수정 2015-03-05 13:19  |  발행일 2015-03-05 제1면
20150305
사진=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온라인커뮤니티]

[핫뉴스]리퍼트 주한 美대사, 민화협,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5일 온라인에서는 리퍼트 주한 美대사, 민화협,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등의 키워드가 핫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리퍼트 주한 美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민화협 회원인 한 통일운동가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에 큰 부상을 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대표적인 지한파로 한미 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리포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다 변을 당했다.

용의자는 민화협 회원이자 통일운동가로 알려진 김기종 씨(56)로, 메인테이블에 앉아 강의준비 중이던 리퍼트 대사에게 다가가 흉기로 오른쪽 턱부위와 왼쪽 손목에 자상을 입혔다.


개량 한복차림의 김기종 씨는 리퍼트 대사를 공격하면서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전쟁훈련에 반대한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김기종 씨는 경찰에 체포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해야할 일을 했다. 30년 동안 전쟁반대 운동을 해왔다”며 범행의 정당함을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기종 씨는 이에 앞선 2010년 주한 일본대사 강연 당시에도 주일 대사를 향해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징역2년형(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김기종 씨는 체포 과정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어 경찰 조사를 마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민화협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화협이 어떤 단체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민족 화해 협력과 평화, 민족 공동번영을 이뤄 나가기 위해 1998년 9월 3일 진보, 보수, 중도가 함께 모여 결성한 대한민국 시민 단체다.

남측 민화협은 1998년 9월 3일 정당과 사회단체를 포함 17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출범했다.

민화협의 출범 이후에는 남북기본합의서 민족화해주간 행사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겨레 손잡기 대회 등을 개최했다.

2000년에는 온겨레 평화대행진,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0 통일맞이 대축전 등을 열기도 했다.

한편, 언론에서는 민족화해협의뢰를 '북측 민화협'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남측 민화협'으로 부르고 있다


리퍼트 미국대사가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 이동 중 괴한으로부터 면도칼 공격을 당해 얼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25cm 길이 과도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김씨는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했으며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훈련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가운에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와 범행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 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 들어가던 중 25cm짜리 과도에 오른쪽 턱과 왼쪽 손목을 찔려 크게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김기종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한미전쟁연습 규탄 등의 1인시위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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