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트럭으로 과수원 감귤 훔친 '간 큰 도둑' 덜미

  • 입력 2015-03-05 00:00  |  수정 2015-03-05 15:30

제주서귀포경찰서는 감귤과수원에 몰래 들어가 다량의 한라봉과 하우스감귤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45)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감귤과수원에 침입, 화물트럭을 이용해 한라봉 248상자(1천25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1천850만원 상당의 한라봉과 하우스감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라봉을 저가로 판매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선과장 주변에서 잠복근무한 끝에 판매금을 받으러 나타난 권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선과장에 보관된 한라봉 248상자를 회수해 피해농가에 돌려주는 한편 권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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