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의료특구에 의료기업 몰려…바이오·천연물신약 등 71개 업체 입주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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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6 07:44  |  수정 2015-03-06 07:44  |  발행일 2015-03-06 제13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특구에 의료기기, 바이오, 천연물신약 등 댜양한 분야의 의료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연구 시설 등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첨복단지와 의료특구에 한림제약, 대우제약, 동성제약, 한국파마, 인성메디칼 등 의료기업 71곳이 입주했다. 이 가운데 첨복단지는 연구소 기업 28곳, 의료특구는 제조기업 43곳을 유치했다. 특히 올 들어 기업 입주와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분양을 보류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의 분양이 이른 시간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BT 융합기술 분야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회사와 독일에 본사가 있는 광학렌즈 기업이 첨복단지에 있는 핵심인프라 시설을 이용해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전통광학기기 연구제조기업과 천연물신약기업이 의료특구 안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특구에 다양한 분야의 역외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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