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디미방, 그동안 경험못한 한국맛”…영양군 ‘서울한국의 집’ 시식연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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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27 08:00  |  수정 2015-03-27 08:00  |  발행일 2015-03-27 제21면
니퍼트 주한 미국 대사 등 참석
서울시내 음식점 시범판매 추진
“음식디미방, 그동안 경험못한 한국맛”…영양군 ‘서울한국의 집’ 시식연
음식디미방 시식연에 참석한 니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요리를 시식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을 대표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이 지난 25일 ‘서울한국의 집’에서 한식브랜드로 육성 중인 음식디미방 시식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였으며, 음식디미방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니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한 주한외국공관장과 여행사 대표, 외국인 파워블로거 등은 석계 종부 조귀분씨로부터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대구껍질누르미, 수증계, 가제육 등을 소개받고, 직접 만든 음식들을 맛보았다.

주한외교사절 등 외국인 참석자들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한국의 맛”이라고 호평했다. 300년 전의 요리서에 수록된 음식을 재현한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 후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음식디미방 요리의 상설 판매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고 있다. 또 구글에 음식디미방 홈페이지 오픈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신청 등을 차질 없이 진행,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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