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50대, 교통단속 경찰관 차량에 매달고 도주

  • 입력 2015-03-29 00:00  |  수정 2015-03-29 21:25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신호위반 단속 중인 경찰관을 자신의 차량에 매달고 도주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백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백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으로 단속에 걸려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 김모(45) 경위를 차량 문에 매단채 200여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위는 차량 매달려 끌려 다닌 충격으로 머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백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로 운전 중인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