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이앤씨 ‘죽곡 청아람 5단지’ 수주

  • 전영
  • |
  • 입력 2015-03-30   |  발행일 2015-03-30 제20면   |  수정 2015-03-30
태왕이앤씨 ‘죽곡 청아람 5단지’ 수주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 태왕이 25일 수주한 죽곡 청아람 5단지 조감도. <태왕 제공>

올해 목표를 ‘2040 달성’으로 정한 태왕이 대구 대표건설사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주>태왕이앤씨는 지난 25일 대구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 청아람 5단지’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040 달성’은 올해 매출 2천억원 이상, 신규 수주 4천억원 이상을 표현한 것으로 이번 수주가 목표달성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것이 태왕 측의 설명이다. 태왕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4월중 동구 지저동 태왕아너스 리버파크를, 6월에는 안동시 안기동 사업에 들어갈 에정이다. 또 상반기 중으로 달성군 화원읍 명곡지구와 달성군 가창읍 대중금속공고 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재건축사업으로 수주한 봉덕동 3-20지구 분양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한 수주 및 분양을 통해 옛 태왕의 위치를 되찾고 있다”면서 “올해도 죽곡 청아람 5단지 수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대구건설업체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었듯이 태왕의 잇단 사업들이 침체된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태왕이 수주한 죽곡 청아람 5단지는 이미 4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된 죽곡2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에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다사지역은 가파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구 내에 초·중·고가 건립 예정이고 지역 명문고인 다사고가 근거리에 있으며 대실역 주변으로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또 병·의원 및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인접한 강정고령보에서 산책이나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태왕은 대지면적 3만548㎡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742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건립한다. 공공임대 88가구를 포함한 전용 면적 49㎡ 222가구와 53㎡ 19가구, 59㎡ 501가구다. 노경원 태왕 본부장은 “죽곡청아람 5단지에 쏠린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태왕의 기술과 품질로 죽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