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김천 한일여고·남중부 경북체육중 우승

28일 경주에서 열린 제3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에서 김천 한일여고 최종 주자 이유림이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김천 한일여고와 경북체육중이 제3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한일여고는 28일 경주에서 열린 여고부(42.195㎞·6구간 릴레이 레이스) 경기에서 2시간39분03초로 골인, 충남체고(2시간43분08초)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에선 서울체고가 2시간15분54초로 지난해 우승팀 단양고를 따돌리고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남중부(15㎞·4구간 릴레이)에선 경북체육중이 50분25초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중부에선 선정여중(55분31초)이 우승했다.

한일여고 송정헌 감독과 경북체중 이재남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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