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 살고 있는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김천시의 주거환경에 대해서 만족하느냐, 불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4%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한 반면, 19.7%는 ‘불만족하는 편’이라고 했다. ‘보통’이라는 답은 35.9%였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서부지역(46.8%), 여성(48%), 50대(53.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불만족하는 편’이란 답은 동부지역(23.0%)과 40대(26.9%)에서 많이 나왔다.
아파트 등 현대식 주거시설이 풍부한 동부지역 응답자의 불만족 비율(23%)은 상대적으로 전통 주거시설이 많은 서부지역(15.4%)보다 7.6%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김천시 공무원에 대해서는 51.8%가 ‘청렴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천시 공무원들의 청렴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7.9%가 ‘매우 청렴’하다고 답했고, 33.9%는 ‘대체로 청렴한 편’이라고 했다. 반면, 청렴하지 않다는 평가는 26.1%(다소 청렴하지 않은 편 20.7%·매우 청렴하지 않음 5.4%)에 그쳤다. ‘보통’이란 답은 22.2%로 나타났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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