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영천 고경초등서 창의교육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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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1 08:48  |  수정 2015-04-11 08:48  |  발행일 2015-04-11 제21면
해외예술가와 소통의 시간도 마련
국립현대미술관 영천 고경초등서 창의교육
고경초등 학생들이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의 체험형 미술수업에서 오브제를 통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경초등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이 실시하는 농촌학교 문화나눔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대상학교로 선정된 영천 고경초등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미술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가- 모두가 함께, 여럿이 같이, 나도 예술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수업은 예술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워크숍을 기획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한 오브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자아를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수업에는 박경주 작가의 ‘샐러드 맛 좀 볼래?’라는 주제로 유지혜, 어니마 싱(네팔), 오로나 우란치메크(몽골) 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해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병태 고경초등 교장은 “미술과 관련된 감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립현대 미술관의 문화 나눔행사로 평소 미술문화에 대해 소외됐던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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