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4회째를 맞아 새로운 스토리와 배경으로 공연된 실경뮤지컬 가야금은 고령이 간직한 우륵과 가야금을 스토리로 엮어낸 아주 특별한 작품”이라며 “무엇보다 1천600여년의 시공(時空)을 넘어 우리 목전에 다시 태어나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특히 아름다운 우륵지 무대를 배경으로 춤과 노래, 그리고 가야금의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은 다른 작품세계와는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수의 고령지역 주민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부분 또한 지역으로 볼 땐 의미가 아주 크다”고 밝혔다.
곽 군수는 “앞으로도 대가야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생동감 넘치는 고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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