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이영아에 대한 질투심으로 오열…산부인과 함께 가자는 정애리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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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6 00:00  |  수정 2015-04-17

20150416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이영아 고주원 윤주희 류진'
윤주희가 이영아에 질투를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의 마음을 얻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민주(윤주희 분)가 우연히 장미(이영아 분)-준혁(류진 분)과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되며 질투심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이시원 분)는 일과 관련해 준혁을 찾아가고, 준혁에게 꽃 박람회 티켓을 받게 된다. 태희는 준혁에게 함께 가자고 하고 싶지만, 준혁의 마음이 장미에게 있는 걸 알고 우울해진 태희는 회사로 돌아가고, 우연히 태희의 티켓을 본 민주는 자신이 꼭 가보고 싶었다며 호들갑을 떤다.

태희는 태자에게 티켓을 주며 민주와 태자를 노력해 보게 하려고 했다. 이에 태자는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희는 아이를 생각해  민주에게 한 번 노력해 보라며 태자의 등을 떠민다.

태자는 결국 민주를 불러내고 바람 쐬러 갈 건데 같이 가자고 민주를 기대하게 만든다. 민주는 그래도 되느냐며 기뻐하지만, 태자는 민주에게 차문을 열어 주지 않는 등 예전처럼 예의를 갖추진 않았다. 이에 민주는 섭섭해 하면서도 좋아하며 따라 나섰다.

박람회장에서 장미와 준혁은 태자-민주와 마주치고, 장미는 불편한듯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준혁은 태자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구경 잘 하고 가라며 돌아서려고 했다. 그 순간, 장미는 "차 한잔 해요. 다 아는 사이인데 차 한잔 정도는 할 수 잇잖아요"라며 뜻밖의 제안을 했다.


4명이 함께 하게 된 카페에서 어색하고, 다소 긴장되는 기류가 흘렀다. 민주는 장미를 경계하며 장미와 준혁이 일 때문에 왔냐고 물었다. 준혁은 그렇다고 답하지만, 장미는 "일도 그렇고 데이트 삼아서 왔어요"라며 일부러 태자가 들으라는 듯했다.

놀란 민주는 둘이 만나냐고 묻고, 장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보고 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이에 심란해진 태자는 급히 자리를 떴고, 민주는 그런 태자를 뒤따라 갔다. 하지만 태자의 심란한 표정을 발견한 민주는 침울해져 눈물을 터트렸다.


민주는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라는게 비참해"라며 "장미씨는 오빠랑 헤어지고도 금방 준혁 오빠한테 사랑 받는데, 나는 오빠 평생을 바라봤는데도 뒷모습만 보잖아"라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민주는 이어 "알고 시작했는데도 마음이 너무 아파"라고 하면서도 "불평해서 미안해 다음에 오빠가 나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면 그때 다시 오자"고 애써 웃음을 보였다

태자와 민주가 나가자 장미는 힘들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 장미의 표정에 준혁은 "너무 애쓰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태자를 단념 시키려는 마음은 알지만 너무 힘들어 하지 않냐"고 말했다.

장미는 민주와 태자가 박람회에 같이 온 모습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같이 온것 보니 자신의 노력이 효과가 없진 않았나보다고. 다행이라고 괴로운 표정을 지어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회 예고에서 민주(윤주희)는 산부인과 검진 일이 언제냐며 같이 가주겠다는 홍여사(정애리)의 말에 당황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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