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난해 말부터 물을 가두기 시작한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문경저수지가 담수율 48%를 보이며 순조롭게 담수가 진행되고 있다.
2000년 시작된 문경저수지 공사는 지난해 말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되면서 공사 시작 15년 만에 본격적인 담수를 시작했다.
제당 높이 35m, 길이 217m의 문경저수지는 저수량 369만t규모로 문경지역 65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하루 1만2천600㎥의 생활용수와 1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문경농촌공사는 문경저수지 건설을 위해 570여억원을 들였으며 이설도로 3.2㎞와 용수로 17.6㎞를 개설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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