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에 ‘우미 린 센트럴파크’ 1558가구 분양

구미시 산동면 구미산단 확장단지에 들어설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내달에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를 다음달 중으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에 이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5층에 18개동 규모로 전용 면적 59~84㎡ 1천558가구다. 구미지역이 다른 도시에 비해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것이 우미건설측의 설명이다.

정부가 구미산단 우수 인력들에게 제공할 디지털 클러스터도시로 개발하는 우미 린 센트럴파크 예정지에는 245만7천㎡ 부지에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들어 설 예정이다. 구미산단 기업체들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아파트단지 북쪽에는 현재 구미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한창 조성 중이다.

이곳 아파트단지는 25번과 67번 국도가 인접해 가산IC, 구미IC를 이용한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고교 예정부지와 도서관 예정 부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구미시 신흥 상권이 형성된 옥계동과 승용차로 5분 거리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우미 린 센트럴파크의 최대 강점은 판상형 특화설계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다. 아파트단지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미고, 모든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등 우미린 만의 휴식공간, 유아풀을 겸비한 실내수영장, 남녀 구분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구미산단 인근 지역으로 인구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택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미 린 센트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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