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학교법인 동인교육재단 이사장이 16일 새벽 향년 78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1938년 출생한 고(故) 김현호 이사장은 1968년 학교법인 동인교육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뒤 이듬해인 69년 대동중학교 초대 교장, 72년 대동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획을 그었다.
이어 1978년 포항제일교회 장로 임직에 이어, 대한YMCA 전국연맹 이사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성서신학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노회장, 2000년 포항CBS 운영이사장, 재단법인 기독교방송 본부 이사, 사회복지재단 선린애육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복음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했다.
빈소는 포항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포항제일교회이며, 장지는 경주공원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호선씨와 정규(계명대 교수), 민규씨(포항예술고등학교 교감)가 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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