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분양가 대구 825만원…경북은 700만원 육박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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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8   |  발행일 2015-04-18 제12면   |  수정 2015-04-18
2014년말 전국 평균은 858만원

지난 한 해 동안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을 포함한 전국 평균은 1년 동안 계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대구는 지난 9월 고점을 찍고 연말에 다소 하락했다.

대한주택보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2월 현재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858만4천원으로 2013년 12월 805만9천원에 비해 3.3㎡당 52만5천원(6.5%) 올랐다. 2013년 12월과 비교해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크게 오른 시·도 순으로 살펴보면 서울이 1천818만9천원에서 2천26만9천원으로 208만원이나 급등했다. 특히 서울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다음으로는 광주가 같은 기간 609만8천원에서 774만8천원으로 165만원, 부산은 811만1천원에서 920만8천원으로 109만7천원이나 올랐다. 대구의 경우 2013년 12월 808만원에서 2014년 3월 810만1천원, 6월 836만원, 9월 844만9천원으로 상승그래프를 그렸으나 12월에는 825만3천원으로 꺾였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7만3천원(2.1%) 올랐다.

경북은 2013년 12월 616만8천원에서 2014년 3월 631만7천원, 6월 655만4천원, 9월 657만7천원, 12월 698만9천원으로 상승하면서 7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상승폭도 82만1천원으로 13.3%나 됐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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