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로 본 위기관리’ 발표…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 박종문
  • |
  • 입력 2015-04-18 08:13  |  수정 2015-04-18 08:13  |  발행일 2015-04-18 제21면
‘세월호로 본 위기관리’ 발표…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는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5 국가위기관리 정책토론회’에서 ‘세월호 사례를 통해 본 위기관리행정의 문제점과 과제’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작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재난대응상 문제점으로 위기대응 컨트롤 타워의 무능, 한국사회의 이중 위험성과 재난학습 미흡, 위기 규제 완화 및 점검시스템 부재, 대응 과정에서의 혼란 등을 제시했다.

또 우리나라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의 혁신과제로 과거 재난사례를 통한 제대로 된 위기학습, 현장과 일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위기관리시스템 강화, 새로 출범한 국민안전처의 명확한 방향 정립과 통합성 확보, 지역주민과 민간 부문의 참여를 통한 총체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 등의 정책방향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기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위기관리연구소의 오드리 헤프론 소장과 중국과학원의 첸안 교수 등이 참석해 자국의 위기관리 대응사례를 발표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