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윤주희 거짓말에 속아…이영아, 류진에 속마음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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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8 00:00  |  수정 2015-04-18

20150418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류진에게 취중진담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가 태자(고주원 분)와 민주(윤주희 분)의 결혼 소식에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의 연기에 속은 태자는 장미를 놓아주겠다고 말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민주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민주는 장미를 찾아가 자신과 태자가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알린다.


장미는 홀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한잔 두잔 마시기 시작한 장미는 취기가 오르고, 준혁(류진 분)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자고 한다.

준혁은 민주와 장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임을 직감했다. 민주와 무슨 일이 있었냐는 준혁의 말에, 장미는 술을 마시며 태자와 민주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고 말한다.

장미는 "당연한 수순인데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장미의 말에 준혁은 민주가 그 얘길 왜 장미에게 하냐고 어이없어 한다. 이에 장미는 "지난일을 사과하고 싶었대요"라고 전하며 술을 마시고 괴로워 한다.

장미는 연거푸 술을 들이키며 "언제쯤 그 어떤 얘기를 듣고도 가슴이 아프지 않을까요? 이별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은 끝이 아니라서 힘들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장미는 준혁에게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신경 많이 써줬는데, 아직 태자 때문에 계속 힘들어 하는 모습만 보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준혁은 그런 장미를 다독이며 "괜찮다. 자신의 앞에서는 속에 있는 감정들을 토해내라"며 "그래야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장미를 위로했다. 하지만 장미는 준혁의 말을 다 듣지 못하고 술에 취해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황태자는 강민주의 산부인과 검진에 동행하려 했지만 강민주는 혼자 병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강민주의 거짓 임신을 의심한 황태자는 병원을 기습 방문했다. 강민주는 주차장에서 만난 황태자에게 이미 진료를 끝냈다고 거짓말했다.


강민주는 이를 믿지 않는 황태자에게 초음파사진을 보여주며 "병원까지 와줄 줄 몰랐다. 내가 아닌 아기에 대한 관심이겠지만"이라며 활짝 웃었다.


강민주는 황태자의 집으로 가서 그의 가족들에게도 초음파사진을 보여줬다. 황태자가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자 강민주는 "시간이 늦어져서 저 혼자 급하게 갔다"며 뻔번하게 둘러댔다.

한편, 방송 말미 이영아가 자신을 유산하게 만든 사고를 일으킨 흥신소 직원이 최교수(김청 분)와 돈문제로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 장미는 남자를 쫓아가서  "예전에 교통사고 나신 분 맞죠?"라고 물어 김청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응징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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