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면 체육대회 성황…주민 등 2천여명 화합

지난 12일 현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현풍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동네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씨름경기를 하고 있다.

현풍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21회 현풍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현풍초등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꿈을 이루는 달성, 달성의 중심에는 현풍’이라는 슬로건으로 현풍면 체육회(회장 구익영)가 주관하고 현풍면 각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이종진 국회의원과 군내 사회·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 출향 인사,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면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경기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지역 풍물패 ‘높드리 풍물단’이 시가지 행진을 하면서 식전 행사를 시작했다.

동네별 대표 선수를 선발해 줄다리기, 400m 릴레이 경기 등 6개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벌이면서도 승부를 초월한 화합과 친목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동네별 초대소를 설치, 지역 어르신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글·사진=이외식 시민기자 2whysik@naver.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