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김청, 정애리에 돈 빌려…정준, 교통사고 진실 알고 '분노폭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4-23 00:00  |  수정 2015-04-23

20150423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추상록에 협박당하던 김청은 결국 정애리에 손을 내밀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상배(추상록 분)의 금전 요구 협박에 시달리던 최교수(김청 분)가 예비 사돈 홍여사(정애리 분)를 찾아가 돈을 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교수는 홍여사에게 "아들의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라"며 투자금을 핑계로 돈을 빌리려 시도했다. 이에 홍여사는 "나 돈 벌게 해주려는 건 아닐 거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교수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해 그렇게 됐다"고 둘러댔다.


홍여사는 "아는 사람하고는 돈 거래 안 한다. 거절하면 민망하실 테니 이번만 빌려드리겠다"며 필요한 액수를 물었고 최교수는 1억 1000만 원을 요구했다. 홍여사는 "계좌 번호 적어라. 다음엔 이런 부탁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시 뒤 홍여사는 딸 황태희(이시원 분)에게 최교수가 돈을 빌려갔다며, "결혼 얘기 나온 지 얼마나 되었다고 돈 얘기야?"라며 기막혀 했다.  홍여사는 또  "장미네는 아무리 어렵게 살아도 돈을 요구한 적은 없었다"며, "태자 아이만 아니라면 절대 결혼시킬 생각이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고주원은 배드민턴 연습장을 찾았다가 함께 운동 연습중인 장미(이영아 분)와 준혁(류진 분)과 마주치고 분노했다.


회사 주차장에서 민주(윤주희 분)와 김상배(추상록 분)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목격한 장미는 이후 최교수(김청 분)가 자신의 유산을 사주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넋이 나간 채 일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그런 장미의 모습에 준혁은 걱정을 하고, 장미는 준혁에게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의심을 털어놨다. 장미는 최교수를 의심하기 싫지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준혁은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을 떠올렸고 비슷한 시기에 사고를 2번이나 당했다는 것에 준혁 역시 의심을 했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며 답답해 하는 장미의 모습에 준혁 역시 고민에 빠진다. 다음 날 아침. 준혁은 힘들어 하는 장미를 데리고 기분전환을 할 겸 배드민턴 연습장을 찾아간다.

 
배드민턴을 쳐 본적 없다는 장미의 말에 준혁은 장미의 자세를 가르쳐 주기 시작하고, 그 순간. 태희와 함께 온 태자와 마주쳤다. 피할 수도 없는 상화에서 태희는 할 수 없이 인사하러 가자고 말하고, 네 사람은 서로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건넸다. 

준혁은 태희에게 운동하러 왔냐고 묻고, 태희는 "응, 오빠랑 항상 오던 곳이잖아"라며 어색한 인사를 하고, 태자 또한 장미에게 "운동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라고 말한다.

이에 장미는 "점점 좋아지고 있어"라고 말해 태자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 장미는 일이 있다고 자리를 피하고, 결국 준혁마저 떠나자 태자는 태희와 함께 분노를 담아 배드민턴을 쳤다. 

한편, 방송말미 홍여사에게 돈을 빌려 김상배에게 주고 녹음기를 넘겨 받은 최교수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망치로 녹음기를 부숴버리려다 홍여사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을 알고 달려온 아들에게 들켜 녹음기를 빼앗겼다, 장미를 유산케한 교통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민철(정준)이 분노를 폭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김을 더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