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의 뷰티 리포트] 외모 결정하는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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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4   |  발행일 2015-04-24 제40면   |  수정 2015-04-24
둥근형 얼굴 헤어스타일, 이마 드러내고 길이감 강조하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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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결정하는 데 70~8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라고 한다.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하느냐에 따라 미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연출법과 헤어스타일, 헤어컬러 트렌드를 알아본다.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연출법

▶라운드 형=얼굴이 둥근형은 큐트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주기도 하지만 엘레강스한 여성미나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는 제한이 있는 얼굴형이다. 따라서 헤어 스타일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둥근형은 얼굴 전체를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톱부분에 풍성한 볼륨을 주고 옆머리는 되도록 이마를 드러나게 하여 모든 스타일링에 있어 길이감을 강조해서 둥근 턱선과 짧은 느낌의 얼굴형을 커버해 준다.

▶스퀘어 형=각진 얼굴형은 약간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목구비의 아름다움이 자칫 각진 얼굴형으로 인해 가려질 수 있는 점도 생각해 봐야한다. 이러한 각진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부드럽게 연출하여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톱부분에 볼륨을 만들면서 웨이브를 넣어주면 넓은 얼굴을 축소시켜준다. 굵은 웨이브가 있으며 턱을 가려주는 스타일이 단점을 커버해준다. 언밸런스 스타일의 헤어는 얼굴이 분할되어 보여 갸름한 이미지로 착시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오벌페이스형=긴 얼굴형은 자칫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앞머리는 앞으로 내리거나 옆으로 내리는 뱅 스타일이 잘 어울리며 헤어스타일 길이는 턱선보다 짧게 하거나 웨이브 스타일을 하면 긴 턱을 보완해 줄 수 있다.

◆2015 헤어스타일 트렌드

올해 2015년 트렌드 헤어 중 하나인 디자인 파마는 중간 길이의 머리나 긴 머리에 굵은 컬을 만드는 스타일을 말한다. 디자인 파마는 간격이 굵은 파마로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느낌을 준다. 중간머리길이나 긴머리길이에 층을 가볍게 낸 후 드라이를 넣어서 웨이브로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을 하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 유행하는 또 다른 헤어 스타일은 투톤 포인트 헤어이다

두 가지 색상의 헤어컬러를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섞어 층을 낸 머리에 아이롱으로 살짝 드라이를 한 헤어이다.

긴 머리 웨이브에 투톤 헤어컬러로 스타일링을 하면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 연예인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핫한 스타일은 바로 미니단발에 귀여운 발롱파마나 쿠션파마를 하는 헤어이다. 봄이라서 그런지 여신 느낌의 긴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던 여배우들이 대거 단발로 스타일을 바꾸었다. 나이를 5년 이상 다운시켜주는 단발의 매력을 우리는 화보나 광고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2015 헤어컬러 트렌드

요즘 거리를 나가 보면 헤어컬러는 흑갈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게 한다. 뒷모습만으로는 충분히 외국인인 것처럼 보이는 과감한 헤어컬러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2015년 트렌드 헤어 컬러 중 첫째는 오버진 컬러이다 오버진(aubergine) 컬러는 딥한 보라색과 적색이 조금 섞인 색으로 올해 유행하는 대표헤어컬러이다.

그리고 헤어 컬러를 많이 탈색시켜 만든 파스텔톤헤어 컬러가 있다. 파스텔톤은 아주 밝고 연한 색이며 기본원색에 흰색을 더한 색이다.

흰색이 더해지면 자칫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으나 2015년의 트렌드의 눈으로 보면 이 또한 세련되게 비춰질 것이다.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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