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호선 개통 첫날 5만1천여명 이용

  • 박종진
  • |
  • 입력 2015-04-25 07:32  |  수정 2015-04-25 07:32  |  발행일 2015-04-25 제6면
서문시장역 5798명 ‘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 첫날 이용객 수가 5만명을 웃돌았다.

24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3호선 이용객은 모두 5만1천여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수입금액은 3천237만원에 이른다.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서문시장역(5천798명), 가장 적은 곳은 학정역(248명)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에 가장 많은 승객(1만2천149명)이 몰렸다.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 무임 수송인원은 전체의 26%인 1만3천여명으로, 같은 시간 1·2호선 무임 비율(23%)보다 높았다.

3호선 개통과 더불어 1·2호선 수송인원도 지난주보다 각각 6.5%, 3.6% 증가했다.

운행 이틀째인 24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호선 이용 승객은 5만6천580명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승강장과 차량 사이 발 빠짐이 우려되는 곳에 고무발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즉각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