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로의 진학 가이드] 교대 수시 전형유형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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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7 07:54  |  수정 2015-04-27 07:54  |  발행일 2015-04-27 제16면
[차상로의 진학 가이드] 교대 수시 전형유형별 분석

전국 10개 교대는 수시에서 모두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실시한다. 공주·서울·전주·청주교대의 4개 대학은 학생부교과 전형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구교대를 비롯한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종합 전형을 실시하며 대구·부산·진주교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공주·서울·전주·청주교대는 학생부교과 전형을 실시하는데 모두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즉,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전형은 무엇보다 교과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절대적 전형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아울러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더라도 출결 및 봉사 성적을 반영하며 반영 비율도 낮아 비교과 영역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또한 학생부교과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서울·공주·전주교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등급 합 9~10 이내로 학생부 관리와 더불어 수능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경인·광주·대구·부산·서울·진주·춘천교대 등 7개 교대가 학생부종합 전형을 실시한다. 모두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 등 서류를 통해 2~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과 다른 부분은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이 40~60%로 높다는 점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다. 서류는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을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 교과영역에서는 전공적성 및 기초학업능력 등을 평가하고, 비교과영역에서는 교과 이외의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서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원 분야에 대한 열정과 적성, 특기 등이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올해 일부 대학에서는 추천서를 폐지하는 등 제출 서류에 변화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서류 반영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 경인·광주·서울·춘천교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였지만 올해 경인·광주·춘천교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였다. 반면, 올해 신설된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전형(4개 영역 등급합 9 이내)과 진주교대 지역인재전형(4개 영역 등급합 12 이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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