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출국강요 당한 박하나, 신병정리하며 강은탁 데리고 속초행?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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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8 00:00  |  수정 2015-04-28

20150428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압구정 백야 박하나' '압구정 백야 136회 예고'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정헤선과 박혜숙으로부터 외국으로 떠나기를 강요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5회에선 장화엄(강은탁 분)의 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과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 분)가 장화엄과 백야(박하나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백야에게 외국으로 떠나기를 강요했고,  이를 받아들이는 백야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장화엄의 집안에서 본인과 장화엄과의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고 옥단실과 문정애를 만났다.  그러나 옥단실은 “화엄이 단념시키려고 노력해준 거 안다. 그런데 어려운 부탁 더 해야겠다”며 “외국으로 떠날 수 없을까”라고 말해 백야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옥단실은 “그 길밖엔 없는 거 같아.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내키지 않아”라며 “화엄이 결혼하고 애 낳고 평탄해지면 그때 돌아와”라고 말했다. 옥단실은 또 “우리도 너 이상으로 아퍼. 진작 호적에 올릴 걸”이라고 덧붙였다. 백야는 어린 시절 친모인 서은하(이보희 분)에 의해 버려졌고 장화엄의 집에서 자랐다.


문정애는 “네가 싫어서가 아니란 거 알지.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라며 백야에게 외국으로 떠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백야는 눈물을 흘리며 수락했고 택시를 타고 가면서 눈물을 흘렸다.

'압구정 백야' 136회 예고에서 문정애는 옥단실에게 "야야가 표 낼가봐 걱정이에요. 저도 모르게 눈물바람요"라고 걱정했다. 이에 옥단실은 "비행기만 타면 돼"라고 말했다.


백야는 해외로 떠나기 전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백준서(임우주), 김효경(금단비)과 함께 시간을 보낸 백야는 "고모 갈게"라며 백준서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금단비는 전과는 다른 백야의 모습에 의아해 했다.  백야는 또한 육선지(백옥담)을 만나 "나 혹시라도 얄밉거나 서운했던 적 없니?"라고 묻는 등  떠나기 전 주변정리를 시작했다.

 
장화엄을 만난 백야는 "납치하려고"라고 말한 후 자신이 운전을 해 어딘가로 향했다. 잠에서 깬 장화엄에게 백야는 "속초"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과연 백야가 출국을 할지, 아니면 이미 예견된 바 대로 백야가 자살 시도하기 위해 죽기 전 자신의 신변을 정리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압구정백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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