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다이나믹듀오 등 출연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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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1 08:09  |  수정 2015-05-01 08:09  |  발행일 2015-05-01 제21면
내일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다이나믹듀오 등 출연
‘청년,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이 2일 오후 5시30분부터 경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의 개회식 장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제공>

대구·경북의 자긍심을 키우고, 청년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대규모 힙합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처럼(LIKE KOREA)이 주최하고,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가 주관하는 ‘청년,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이 2일 오후 5시30분부터 경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듀오, 데프콘, 바스코, 키비, DJ스킵, 깃스, 우탄, 던밀스, 넉살, 오디 등 국내 힙합가수와 그룹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주최하는 측은 2013년과 2014년 두차례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 개최로 대학생과 20대에 큰 인기를 얻은바 있어 이번 영남대 공연에는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먹고 노는 페스티벌이 아닌 20대 젊은이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중문화 장르인 힙합을 매개로 대구를 알리고, 대구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청년, 잘! 되구로 선포식’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삶의 터전을 수도권으로 옮기는 현실에서 대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젊은이들이 대구를 찾도록 하자는 의지를 밝힌다. 이어 힙합 공연 중간중간에 대구의 역사 소개, 대구의 기업·대학 소개, 대구 명소 소개 등을 통해 ‘떠나는 대구’가 아닌 ‘머무는 대구·찾아오는 대구’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태우 소셜런투유 대표는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주축이 돼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년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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