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애틀선 시민 70%가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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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현기자
  •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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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구미대서 ‘재난대응’ 특강

“미국 시애틀은 70% 이상의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2018년까지 서울 시민 10만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시민안전 파수꾼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구미대는 지난달 30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국가 재난대응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의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올해 개설한 소방안전과와 함께 소방과 관련된 특수건설기계과, 국방화학과, 국방의료과 학생 25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권 본부장은 “재난 대응의 기본이론과 사례, 재난 패러다임의 변화, 새로운 재난 대응 방안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례로 들면서 소방과 국가재난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골든타임 목표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민·관 통합 재난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새로운 재난 대응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또 지난달 9일 서울 강서구 길거리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소방서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민들의 재난 대응과 응급조치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미대 소방안전과 1학년 이하은씨(여·20)는 “오늘 특강을 교훈삼아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소방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가 고향인 권 본부장은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경기도소방학교장, 경북소방본부장,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을 지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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