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의 엘리자베스 올슨 토르의 톰 히들스턴 열애설 전세계를 강타 '화끈화끈'

사진=엘리자베스 올슨[온라인커뮤니티]

어벤져스의 배우 톰 히들스턴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열애설이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 등 외신에 따르면 '어벤져스1'의 악당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과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두 사람이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데이트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사실이라면 '어벤져스' 시리즈 첫 공식 커플이 탄생하는 셈이다.

2011년 영화 '사일런트 하우스'로 데뷔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이 맡았던 미도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고, 최근 '어벤져스2'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베리 굿 걸' 촬영을 계기로 만난 보이드 홀브록 연인으로 발전해 약혼식까지 올렸으나, 지난 1월 이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은 이튼스쿨과 캠브리지를 졸업한 영국 출신 배우로 '토르'와 '어벤져스'에서 악당 로키로 출연했다. 국내에서 '히들이'라고 불리는 그는 '미드나잇 인 파리' '워 호스'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어벤져스2'에도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후반작업에서 삭제 돼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톰 히들스턴은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1'에 출연했다. 1995년작 '브레이브 하트' 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런던에서 과학자 아버지와 예술 경영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3년 '토르' 한국 홍보 레드카펫에서 팬들의 요청에 따라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무반주로 춤과 함께 열창해 해외에서까지 화제를 모았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했으며, 앞서 2012년 동명의 한국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해 한국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 쌍둥이 올슨자매(애슐리 올슨, 케이트 올슨)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톰 히들스턴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정사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과거 '올드보이 미국판' 스틸에서 파격적인 정사신을 공개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올슨의 정사신은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둘의 깊어진 관계를 암시하며 이후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다.

톰 히들스턴은 과거 한국에 감사 메시지를 전했던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영화 '토르:다크월드'의 한국 개봉 당시,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톰 히들스턴은 레드카펫 행사부터 'SNL 코리아'까지 출연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고, 이어 '토르'가 국내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자, 톰 히들스턴은 자필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로키를 상징하는 초록색 펜으로 '한국에 계신 로키의 200만 팬들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Thank you to 2 million members of Loki’s Army in Korea!)'라고 적은 편지는 톰 히들스턴이 한국팬들을 각별하게 생각함이 느껴진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다면 ‘어벤져스’ 시리즈 첫 공식 커플이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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