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물 ‘토마토 난장판’ 대구서 즐긴다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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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3 07:36  |  수정 2015-05-13 07:36  |  발행일 2015-05-13 제9면
16∼17일 ‘달성 토마토축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마련
스페인 명물 ‘토마토 난장판’ 대구서 즐긴다
달성군이 지역에서도 ‘스페인 토마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모토 아래 16~17일 이틀간 유가면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토마토 축제를 연다.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출처: www.latomatina.info>

토마토 축제를 달성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구시 달성군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유가면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처럼 ‘달성 토마토 축제’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토마토 관련 축제는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이다.

이번 축제에선 토마토 거리 퍼레이드, 토마토 물총싸움, 토마토 던지기, 토마토 축구경기, 500인분 스파게티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또 컵을 1천원에 구입하면 축제 기간 토마토 주스를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컵’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금반지를 찾아라’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토마토 8t을 넣은 가로 12m, 세로 30m 풀 안의 토마토 35개 속에 감춰진 금반지를 찾는 행사로, 이틀간 40돈쭝의 금반지를 참가자에게 경품(1등 금반지 1돈쭝, 2등 반돈쭝, 3등 토마토 10㎏들이 1상자)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토마토와인 시음, 토마토구이 시식,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빨리 먹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표준식 달성군 관광과장은 “토마토 축제를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관광산업 진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 토마토 축제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winestory.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esto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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