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 이어 말랭이…청도반시 활용 신제품 잇따라

  • 박성우
  • |
  • 입력 2015-05-13 07:39  |  수정 2015-05-13 07:39  |  발행일 2015-05-13 제10면
드링크 이어 말랭이…청도반시 활용 신제품 잇따라

[청도] 청도군이 청도반시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잇따라 청도반시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지역농가의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있다.

군은 12일 군청에서 대상<주>(대표 명형섭) 및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과 함께 상온유통용 감말랭이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대상은 상품기획과 제품개발, 유통, 마케팅 등을, 군은 제품개발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 및 행정적인 지원을, 네이처팜은 원료 수급을 맡기로 했다.

대상은 조만간 청도반시를 원료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인 청정원 ‘감츄’<사진>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존 감말랭이보다 더 건조시켜 달콤함과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상은 올 하반기 매출 30억원을 시작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에도 롯데칠성음료<주> 등과 협약을 맺고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드링크를 출시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기업과 지역 가공업체,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