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순회展, 부산 지도유물 공개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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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4 07:39  |  수정 2015-05-14 07:39  |  발행일 2015-05-14 제10면
내달 21일까지 부산대서

[울릉] 광복 70주년을 맞아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부산대학교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외롭지 않은 섬 獨島(독도)’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순회전으로 14일부터 6월21일까지 부산대학교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했다.

해좌전도,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지도와 삼국접양지도,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 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포함한 고지도와 지리서 등 총 4종 40여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부산대학교박물관을 비롯해 부산지역의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지도 유물 10여점이 함께 전시돼 부산이 품은 독도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부산 출신 안용복이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경남사학의 명문 부산대학교에서 순회전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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